Curation2014.05.15 12:19
간단한 아이디어 만으로도 큐레이터들은 충분히 사업을 할수 있다.큐레이터들은 대중들이 필요한 것을 간파해서, 컨셉을 잡고 콘텐츠를 모으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컨셉과 콘텐츠 소싱 전략이 생기면, 그것을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찾는다. 네이버 카페/ 다음카페 . 또는 포탈블로그, 설치형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같은 SNS. 아니면 직접 제로보드를 통해서 사이트를 구축할 수 도 있다.  

카페를 예로 들면, 회원수 1200만 명의 중고나라, 200만명의 육아 커뮤니티 맘스홀릭, 20만명의 쇼핑몰창업자 셀러오션이 그 예이다. 수많은 맛집블로거들, 제품리뷰를 잘하는 블로거들. 페이스북에서 150만명을 모은 동영상 큐레이션 세웃동(www.facebook.com/gagdong). 컨셉과 게시판하나로 이슈가 된 일베. 각 플랫폼에서 성공한 큐레이터 들이다. 이들의 특징은 컨셉과 타겟이 명확하다는 것이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제품을 광고하기위해 매쓰미디어를 쓰기보다(쓸 돈도 없지만) 특정 타겟이 몰려있는 곳에 광고를 하는것이 훨씬 유리하다.

예를들면 육아용 제품을 개발한 업체라면, 맘스홀릭에 체험단을 돌리거나, 리뷰 이벤트를 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쇼핑몰 창업자를 위한 호스팅 제공업체라면 셀러오션에 광고를 하는것이 훨씬 유리할 것이다. 여기서 큐레이터들은 수익을 발생시킨다. 

제품을 만드는 재주와 물건을 파는재주 등 다양한 재주가 있지만, 큐레이터들은 컨셉과 콘텐츠로 사람을 모으는 재주가 탁월하다. 이들이 어떤 프로세스로  컨셉을 잡는지, 페이스북 페이지의 예를 들어 설명해 본다. 

페이지 컨셉은 어떻게 콘텐츠를 소싱하여 누구에게 전달할 것인가가 고민의 핵심이다. 페이스북 사용자 누구(연령,성별,직업등등)에게 매일 1건 이상씩 어떤 정보(유머,뉴스,동영상 등등)을 전달해 줄 것인가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 이것의 정답을 컨셉이라 부른다.


페이스북에서 167만을 모은 세웃동(https://www.facebook.com/gagdon)은 하루에 한가지씩 가장 재미있는 동영상을 보여주겠다는 컨셉이다. 타겟을 여자로 차별화시켜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동영상을 모은 여동(https://www.facebook.com/womenvideos)은 100만명을 모았다.  푸드레터(https://www.facebook.com/foodletter?ref=hl)는 점심/저녁 맛있는 먹짤과 먹거리 정보를 전달해 주겠다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성남먹방은 성남지역에 있는 맛집만 모아주겠다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모두 받아보면 유용할 것 같은 컨셉을 가지고있다.

 

정리하면, 같은 콘텐츠라도 컨셉에 따라 차별화가 나타난다. 콘텐츠 포멧으로 할 것인가(동영상/사진/음성), 콘텐츠 주제(영화,게임,음식 등 취미), 지역으로 차별화(성남,전주) 할 것인가. 성별로 차별화 할 것인가(남동,여동) 직업으로 차별화 할 것인가(군인,직장인,대학생)

 

컨셉이 잘 생각나지 않으면, 카페나 커뮤니티 블로그 중에 잘되는 주제와 컨셉을 벤치마킹 하는 것도 좋다. 새롭게 생겨난 플랫폼에 다른 플랫폼에서 잘되는 컨셉을 선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새롭게 뜨는 분야가 있다면 그걸 페이지 컨셉으로 잡아도 좋다예를 들면 새롭게 나온상품 디카헨드폰 등 거의 전국민이 쓸 거 같은 것들과 관련된 정보 페이지또는 범국민적 핫이슈(브라질월드컵안녕들하십니까)



컨셉이 잡히면 다음으로 콘텐츠 소싱 전략을 세워야한다. 페이지콘셉과 콘텐츠콘셉이 맞아야 한다. SNS로 퍼진 콘텐츠를 보고 페이지에 팬이 될지 안될지를 10초안에 결정하는데방문했을 때 뜬금없는 콘텐츠가 있어서는 안된다따라서 페이지 컨셉을 잡을 때현실적으로 내가 콘텐츠를 소싱할 수 있는지 같이 고민해야 한다.

 

아무리 콘셉이 좋아도콘텐츠가 매일 업데이트 되지 않으면 잊혀진다왜냐하면 페이스북은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주식과 관련된 대박 정보를 주겠다는 컨셉으론 콘텐츠를 매일 업데이트   없다이러한 가끔 업데이트되는 양질의 정보는 검색시대에는 맞지만 SNS시대에는  맞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볍고실시간트랜드와 잘맞고재미있고감동적인 것이  먹힌다이러한 콘텐츠 소싱 장소는 인터넷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유투브 등 무궁무진하다. 콘텐츠에 더 재미있는 제목을 붙이거나, 두개의 정보를 합쳐 새로운 정보를 재 창작할 수 있다. 


콘셉과 콘텐츠 소싱하는 법을 간단하게 알아보았다. 

이렇게 큐레이션으로 사업을 하는 사람들 에게는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 장점은 플랫폼에 올라타면 회선비와 서버비가 전혀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비용이 적다는 것이다(잘 운영하는 사람들은 플랫폼 사업자가 어떻게 해서든 띄워주기 때문에)

반면, 플랫폼에서 정한 규칙과 룰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플랫폼의 영향력이 떨어지면 같이 몰락하는 단점이 있다. 실제로 플랫폼을 제공한 사람이 더 큰 돈을 벌게 되고, 정작 자신의 사업적인 성장곡선에 한계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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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nterkim 케빈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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