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자유게시판 (백권의 책) (go NOWCUG)』 510번
제 목:[백권] <40> 누가 나의 치즈를 옮겼을까              
올린이:enterkim(김종오 )   01/02/26 09:15   읽음: 24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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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나의 치즈를 옮겼을까 ?

  이책을 고르게 된데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변화에 대한 이야기
  라서, 두번째는 책이 얇아서 부담이 없기 때문에(--;;)

  요즘 변화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요즘 회사의 상황이 그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동기로 책을 고른것과는 틀리게 다른 것을
  느꼈습니다. 항상 저는 동기에 맞게 책을 사지만, 그 동기와는 틀린 교훈을
  얻는거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화나 소설같은 문학의 필요성입니다. 사회에 나온뒤로 문학
  책은 읽지 않았습니다. 시간을 허비하는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결론이 딱딱 떨어지고, 그 실행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서 위주로 읽었습니다.
  실용서나 소설이나 주는 메시지가 같다면 전 당연히 실용서를 골랐을 것입
  니다. 목차에 따라서 체계가 잡혀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동기유발을 시키고, 더욱 큰 감동을 주는 것은 역시 문학
  인거 같습니다. 문학은 메시지만 전해줄뿐 그 실행방법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실행방법을 생각하게 동기부여를 해줍니다.

  문학은 문학으로서 가치가 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이책을 읽고 내린 결론
  입니다.

  이책은 변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정확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지는 않지만
  책이 두껍지 않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또 나름대로 책의 구성이 참
  신하고 재미 있습니다.

  오랜만에 문학 비스무리한 실용서를 읽어서 좋았습니다.

  PS : 장자 두꺼워서 부담된다. 만화장자읽고 다읽
  었다고 사기치고 싶다.(--;;)

『도서관-자유게시판 (백권의 책) (go NOWCUG)』 524번
제 목:[백권] <41> 원칙중심의 리더쉽                    
올린이:enterkim(김종오 )   01/03/05 09:05   읽음: 18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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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중심의 리더쉽

  두꺼운 책을 선척적으로 싫어하는 제가 큰맘먹고 산 책입니다. 제가 생각
  하기에 취미로 읽는 책은 간단한 명상을 덛붙여 읽었을때, 약 2시간 분량
  으로 독파할 수 있는 분량의 책이 좋고, 부담이 없는 주제여야 합니다.

  따라서 이책도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읽고 싶은 구절만 찾아서 편안한 마음
  으로 읽었습니다.

  원칙중심의 리더쉽은 요약하자면, 사람들은 누구나 빨리 성취를 이루
  고 싶어하기 때문에 지름길을 찾게된다. 그러나 모든 성취에는 단계가 있
  다. 1단계를 먼저 정복하지 못한 사람이 3단계를 바라는 것은 마치 걸음마
  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기에게 뛰라고 하는것과 마찬가지이다.

  지름길, 편법, 임기응변을 가르치는 책과 그것을 종용하는 강사들은 믿을
  것이 못된다. 원칙에 입각하여 농사짓듯이 일을 추진하라. 여기서 원칙이
  란 안정감, 지침, 지혜, 역량을 말한다. 그리고 그것의 최종 단계는 바로
  겸양과 같은 인격의 완성이다.

  이러한 원칙에 입각한 지도자는 존경을 받을 것이며, 조직원들은 돈이나
  이득이 아닌 동기유발로 일을 하게 될것이다. 전근대적인 지도자는 바로
  억압과 위협을 무기로한 지도자이며, 현재 제일 보편적인 지도자는 정보,
  돈, 승진, 포용, 동지애, 안전성, 기회등을 가지고, 추종자들은 시간, 돈,
  에너지, 인적자원, 이해, 재능, 지지등을 가지고 서로 공존하게 된다.

  원칙중심으로 변하기 위해서는 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그 난관이란
  개인이 변화를 수용하려 할때, 항상 나타나는 정신적 장벽이다. 예를 들
  면 1940년대 초음속 비행기를 시범 운행할때 혹자들은 비행기가 산산 조
  각이 날것이다, 조종사는 귀를 먹을 것이다라는 섬뜩한 예견을 하던 시
  기였다. 그러나 조종사 척 예거는 마하를 돌파할때 그 조용함과 편한함
  을 즐길수가 있었다. 하지만 예거는 막상 음속을 돌파하고 나니 오히려
  실망스럽게 느껴졌다. 훗날 예거는 왜 그렇게 실망스럽게 끝날수밖에 없
  었는지 깨달았다. 그건 진정한 장벽은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초음속
  비행에 관한 우리 인간의 지시과 경험의 장벽이 더 컷던 것을 깨달은 것이
  다. 막상 변화와 변혁을 완성하면 그 다음은 별로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 로켓이 지상에서 우주로 가는데 에너지를 모두 소비하고 막상 우주에서
  는 에너지를 거의 소비하지 않듯이.

  저는 이책을 읽으며, 변화를 가로막는 인식의 장벽을 깨달았고, 내가
  무었을 성취하려 한다면, 작은 단계부터 천천히 정복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느꼇습니다. 또한 조직의 리더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사람을
  다루는 테크닉이 아니라, 리더에게 맞는 인격의 완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실용서위주에 편법과 지름길로 성공하는
  법만을 읽은 제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던 책이었습니다.

  PS : 장자를 안읽고 딴짓을 한지 벌써 2주째.... 그러나 저번 모임에
  서 모두 안읽는것을 확인하고 안심이 되었다.(--;;) 마치 숙제안해간
  아이가 친구들 모두 숙제 안한것을 확인하고 안심하는 것처럼(^^;;)

『도서관-자유게시판 (백권의 책) (go NOWCUG)』 525번
제 목:[백권] <42> 자작시 2편                        
올린이:enterkim(김종오 )   01/03/05 09:09   읽음: 26 E[7m관련자료 있음(TL)E[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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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대학때?시작노트를 꺼내 보았습니다. 감회가 새롭더군요
  그중에 2개를 백권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내가 쓴거 읽은것도 포함해도 되나 ? (^^;;)
  시를 안읽은지 2년째, 가끔은 시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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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황

  오늘은 안개낀 강을 따라 걸었어 가을이라
  생각보다 날이 빨리 저물더군 이곳엔 하나 둘
  두루미가 날아들기 시작했어 추워지기 전에
  떼를 지어 날아갈 두루미의 희고 반짝이는
  날개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시려
  사는게 시시껄렁하단 생각을 하며
  혼자 유원지에서 보트를 타기도 했어 아직은
  견뎌낼만 하지만 죽고싶단 생각은
  언제나 가슴 속에 품고 있어 어두컴컴한
  강 건너에서 흐릿하게 놓아지는 불기둥들
  밀짚모자 위에 촛불을 올리고 그림을 그리는
  외로운 사내는 아직 죽지 않았어 그의
  그림 속 거친 터치를 만지며 전율하곤 해
  어쩌면 '거칠다'와 '섬세하다'는 동의어일지도 몰라
  가끔 기차를 탈때면 옆에 앉은 기집애를 보곤
  가슴을 설레기도 해 그뿐이야
  지금껏 날 지탱해온 것도 팔할을 그런
  치기와 우악스런 포즈일꺼야 이젠
  "희망에 지친다" "삶에 지친다"라는 말이 우스워
  내겐 언제나 무언가 남아 있거든
  그게 뭘까
  해뜨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야 겠어
  그 곳엔 아직 뭔가 따스하고 재밌는게 남아있을 거야
  하루는 굶주리고 사흘은 취해 살아 하지만
  그곳엔 아직 다정스런운 먼지가 소복히 쌓였을 거야
  창틀에 손도장을 찍고 턱을 괸 채 오래도록
  해뜨는 거리를 바라볼꺼야
  너에게 짧은 편지를 쓸거야

  [오늘은 안개낀 강을 따라 걸었어 가을이라 생각보다
  .................................................
  .................................................
  ..................................1998/9/23 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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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그는 그녀를 사랑해
  그는 비어버린 술병같았으니까
  그녀가 입을 콕콕 맞추면
  그는 너무 좋아 털을 삐죽 세우고 떨었지
  그러나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지
  불안한듯
  그리고 떠났지
  잘된 일이지
  그의 다리는
  땅속에 박혀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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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자유게시판 (백권의 책) (go NOWCUG)』 533번
제 목:[백권] <43> 맥킨지는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            
올린이:enterkim(김종오 )   01/03/12 08:54   읽음: 21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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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는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

제가 입사한지 1년동안 업무에 도움이 될만한 책을 찾았지만, 이 책처럼
저에게 배울점을 많이 준 책은 없었습니다. 1년간 회사 생활하면서, 목말
랐던점, 배우고 싶었던 점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나우콤 신입이나 1~2년차가 돌려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책 출판사의 관
계자는 아닙니다. --;;)

이책은 크게 5개의 장으로 구분되어져 있지만 앞장 3개만 읽어도 큰 도움
이 됩니다.

1부 맥킨지의 문제해결 방식

우리가 어떠한 팀내나 외부에서 미션을 받았을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사실에 근거하여-> 구조화하여-> 가설을 수립하고 접근한다.

2부 맥킨지의 업무수행방식

정보를 얻는법, 인터뷰하는법, 브레인 스토밍 하는법을 알려줍니다.

3부 맥킨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

1부와 2부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을 팀내 또는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커뮤
니케이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남이 하는것과는 다른것, 새로운 것, 그리고 빨리 홈런을
쳐서 두드러 지는 법을 생각했지만. 이책을 읽고서 지금은 배워야 할때,
모방해야할때, 그리고 작은 안타를 쳐서 팀원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할때
라고 생각을 바꾸어 먹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원칙중심의 리더쉽을 읽고서도 든 생각인데, 저는 지금까
지 너무 조급하게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이책에 나와있는 내용을 실제
업무에 적용시키며, 앞으로 몇년간은 기본기에 충실하며 천천히 저의 내공
을 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책은 당분간 저의 바이블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ps : 이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책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이책에 나와있는 말을 인용하자면

  " 당신이 어떤 문제를 다루건, 누군가가 비슷한 일을 미리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신의 시간은 소중한 것이다. 이미 있는 것을
  활용해서 시간을 절약하라. "

  저는 이것을 이렇게 패러디 했습니다.

  " 내가 어떠한 고민을 하건, 그건 누군가가 비슷한 고민을 했
  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러한 결과물은 책에 담겨져 있다.
  나의 시간은 소중한 것이다. 단 2시간의 독서로 그 해답을 발
  견 한다면, 그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도서관-자유게시판 (백권의 책) (go NOWCUG)』 550번
제 목:[백권] <44> 만화로 익히는 기획교실                
올린이:enterkim(김종오 )   01/03/16 09:11   읽음: 22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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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익히는 기획교실

만화라고 앝잡아볼 책이 아닙니다. 하나의 상품이 만들어지기 까지에
들어가는 기획의 모든것을 예를 들며 보여 줍니다.

이책은 실제 상품을 예를 들며 설명하고 있지만, 인터넷 사업도 어차
피 상품인 이상, 기존 마케팅 기법이 아직도 유효합니다. 인터넷 마케
팅이란 특별한 이론이라기 보다는 기존 마케팅의 응용이라 할 수 있습
니다. 따라서 기존 이론으로 기초를 쌓는것이 오히려 인터넷 마케팅을
이해 하는데 도움을 줄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책은 다시 돌려 보면, 기획에서 빠트리지 말아야 할것을 보여주는
체크 리스트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책은 기획 초보자에겐 지침서가 될 수 있으며, 기획을 업으
로 삼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체크리스트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만화로 되어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
을 읽고 별나우에 적용시켜 보았습니다.

별나우는 이책에 따르자면 크게 3가지를 빠트렸습니다.

1. 철저한 외부환경조사에 따른 사업타당성
  (무었보다도 실 데이터에 근거해야하며, 사실(fact)에 근거해야
  합니다.)

2. 내부환경 조사에 따른 내부역량 조사
  (무었보다도 객관적이어야 하며, 큰사업이라면 외부 컨설팅을 의
  뢰해도 됩니다.)

3. 사내 의견일치
  (전사적이어야 하며, 내부적으로 그것을 맞추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별나우로 얻은것이 있습니다. 바로 별나우를 실행했던 1~2년
차 신입사원의 기획 역량이 커진것입니다. 적어도 큰 프로젝트를 실
행해 보았으며, 벤치마킹을 해보았으며, 괴로워 하기도, 실행착오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는 시간과 돈으로 사원의 역량을 키운것에 중요한 가치를 먹여야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가슴에 세기는 문구중에는 이러한 것이
있습니다.

"청춘을 담보로 경험을 샀다."

우리 별나우는

"시간과 돈으로 사원의 역량을 키웠다."

별나우를 기획했던 신입 기획자 분들이 이책을 읽고 그동안의 기획을
되돌아 보는 기회, 그리고 기획 역량을 더 키울수 있는 기회가 되었
으면 좋겠습니다.

ps :

믿었던 강영훈 선배까지도 ....
이젠 장자는 물건너 갔다....차라리 밥사고 말지....배째라(--;;)

『도서관-자유게시판 (백권의 책) (go NOWCUG)』 578번
제 목:[백권] <45> 닷컴 평가의 8가지 황금율                
올린이:enterkim(김종오 )   01/04/02 09:04   읽음: 24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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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컴 평가의 8가지 황금율

  팀이 바뀌면서 필요에 의해서 산 책입니다. 그러나 오랜만에 좋은책
  하나 낚았습니다.

  최근 산 책중에서 이렇게 구조화 되고, 쉽고, 간결하며, 핵심을 잡아
  준 책은 없었습니다.

  책을 잘 쓰느냐 못쓰느냐를 생각할때 저의 기준은 간단합니다. 얼마나
  쉽게 쓰는가 ?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책이 어려워지는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저자 스스로가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서비스나 물건의 기획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기획자가 스스로 컨셉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소비자는 100배로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이책은 그런면에서 정말 잘쓴 책입니다. 이 책의 결론을 한마디로 요
  약하면,요즘 닷컴의 주식은 적절한 평가 기준이 없기 때문에, 우량기업
  불량기업 구별없이 저평가 되어있다. 적절한 평가 기준을 잡아라. 그
  리고 투자하라. 왜냐하면 인터넷은 대세이기 때문이다.

  이책에서는 8가지 판단 기준을 말하고 있습니다.

  1. 비즈니스 종류를 구별하라
  2. 비즈니스 모델을 비교하라
  3. 마케팅 전략을 검토하라
  4. 자금조달 전략을 체크하라
  5. 제휴전략을 확인하라
  6.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라
  7. 사업방향을 검토하라
  8. 논리의 일관성을 분석하라

  8가지 판단기준은 맨 마지막장에 위치하고 있는데, 결론의 장으로 가기
  위한 근거들이 무척 논리 정연하면서도 쉽게 위치되어 있습니다.

  제가 속한 팀은 사물을 세부적으로 보는것이 아니라 크게 핵심만을 파악
  하는 위치인데, 그러한 면에서 참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일을
  덩어리로 보아야 하는 위치거나, 경영자 마인드로 보아야할 분께 권해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도서관-자유게시판 (백권의 책) (go NOWCUG)』 585번
제 목:[백권] <46>~<49> 연휴동안 읽은 4권                
올린이:enterkim(김종오 )   01/04/09 09:17   읽음: 31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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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데이 노유부키의 CEO학

제가 이데이를 처음 접한것은 대학시절 타임지 강독 시간이었습니다.
그때 이데이의 강연내용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 이제 소니를 AV 가전 회사라 생각하지 마라, 엔터테인먼트 회사이다
....."

이 강연이 있은후 몇 년뒤에 플레이스테이션2, 로봇강아지 아이보가 출
시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강연내용은 힘이 있었으며 비젼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출시된
상품의 예에서 그의 실행력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때 접한 이데이는 힘과 비젼을 가진 사나이로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데이의 단면만을 보았을뿐, 강연 내용도 무슨 내용인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책을 보니 소니의 21세기 기업 비젼 e-sony의
일부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데이 사장은 인터넷 혁명은 95년에 일어났으며 현재는 온라인과 오
프라인의 상호협력을 모색하는 제 3기에 해당한다고 말합니다. 이 책
을 읽어보면 95년부터 2001년까지는 숨가쁘게 모든것이 변하던 시기
였으며, 사업의 기회가 널려있고 일확천금의 기회도 많았는데, 전 대
학에서 희희낙낙하던 시기였습니다. 저는 이책을 읽고 다시는 시대의
변화에 둔감하게 대응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경영자로서의 모리타, 인간적인 면으로서의 마쓰시타를
제 모델로 삼았는데, 이책을 읽고 세련된 현실인식과 거기에 따른 비
젼을 제시하는 사람으로 이데이를 저의 모델로 하나 추가하였습니다.
그리고 sony를 제 모델 기업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렇게 창작한다.

미래소년 코난을 보고 엄청 감동을 받아서 제 꿈이 만화가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대학때까지....--;;)

그 미야자키 하야오의 일련의 창작과정을 인문학적 관점과 메니아적
관점에서 관찰한 책입니다.

특히 첫장에 나오는 창작의 기본능력 "상상"과 "발상"의 차이점 그리고
"발상"에 새로움을 주는 "전환"의 개념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책에서 느낀것은 다른곳에 있습니다. 바로 문화의 개방
성입니다. 이책에서는 풍부한 자료를 근거로 타당한 해석을 이끌어 내
는데, 과거 2~3년 전까지만해도 서점에서는 전혀 접할 수 없는 내용이
었습니다. 이는 일본문화의 개방과 인터넷의 영향이 큰것으로 생각됩
니다.

문화는 개방되어야하고 서로 자극과 모방을 통해 발전해야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개인도 마찬가지로 되도록이면 해외로 많이
나가서 배워와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이런책을 제가 고등학교때만이라도 접할 수 있었다면, 정말 만화가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그때는 정말 자료가 부족해서
만화를 그리기 힘들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리고 체계적으로 배울수
있는 책이나 시스템이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가장 좋은 자료가 기껏
해야 500원짜리 해적판 일본만화 였습니다.

이책을 읽고 우리나라에 실력있는 젊은 만화가들이 많이 나올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간다고 느껴 졌습니다.

3. 프리젠테이션으로 말하라.

세계적인 컨설팅회사 맥킨지의 프리젠테이션 기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목차를 먹이는법, 표제를 다는법, 발표하는법등 효과적인 프리젠테이
션의 기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발표회장에서 콘센트의 위치 기
계 오작동에 대처하는 법등 세밀한 부분도 다루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을 비쥬얼하게 보여주는 법에 관심이 있으신분은
다음책 "챠트로 말하라"라는 책이 더욱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4. 챠트로 말하라.

프리젠테이션에서 빼놓을수 없는것이 바로 챠트입니다. 자신의 논거
를 비쥬얼하게 타당성있게 보여주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이책에서는 1챠트 1메시지라는 중요한 개념부터, 데이터에서 어떻게
메시지를 꺼내여 효과적으로 보여 줄것인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차트는 5가지 개념에 포괄되며, 따라서 표현범주도 5가지
그래프로 표현된다고 말합니다. 가만히 보면 엑셀에서 가장 많이 쓰
는것이 그래프가 5가지 종류인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역시 맥킨지의 챠트기법이며, 위의책 "프리젠테이션으로 말하라"와
함께 신입사원 1~2년차가 읽어야할 필독서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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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저는 서과장님처럼 책을 굶지않아서 지금 포만합니다.(--;;)
  왜 인터넷 서점에서 사시나요 ? 전 책은 꼭 몇장 읽어보고 삽
  니다. 그런데 우리동네에는 제법 큰 서점이 있거든요, 그래서
  전 행복합니다. 휴일이나 퇴근시간에 들려서 구경도하고 책도
  고르기 좋거든요. 자기 동네에 큰 서점 있는것도 복인거 같습
  니다.
『도서관-자유게시판 (백권의 책) (go NOWCUG)』 594번
제 목:[백권] <50> 12억짜리 냅킨 한장.                  
올린이:enterkim(김종오 )   01/04/30 20:18   읽음: 26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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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억 짜리 냅킨 한장

  이책 역시 제가 가끔가다 읽는 성공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실리콘벨리에서 디자이너로 성공한 김영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MBC 성공시대에 나온 사람이랍니다.

  이책에서 얻은 것은 2가지 입니다.

  첫째 디자이너의 자질

  디자이너는 디자인 상품의 시장을 경험해야하고, 열심히 사용자를 닮아야
  한다. 이용자라면 무었이 불편할까, 어떤것이 있으면 좋아할까.

  왜냐하면 머리로만 추측하는 '사용자 중심'은 자신의 편견을 디자인할 뿐
  이고, 경험이 결여된 리서치는 통계의 맹점이 있기 때문이다.

  적당히 내 시간에서 이 정도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디자인 하면 소비자
  에게 절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 제품을 쓰는 사람은 어디가 불편한지
  특히 어느점이 미흡한지 금방 알아채기 때문이다. 제품을 아름답게, 보기
  좋게,쓰기 쉽게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철저히 그 제품을 사용할 사람으로
  변신해야한다.

  이와같은 철저한 사용자 중심의 생각은 상품이나, 웹사이트를 기획하는
  사람들에게도 적용이 되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해 보면, 사용자 중심으로 생각한다고 하면서도, 운
  영자, 기획자가 편한대로 웹사이트를 만들었던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단적인 예로 우리의 게시판에 얼마나 글이 올라오는지, 그들이 무슨말을
  써 놓는지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둘째, 디자인 시안을 기획자나 경영자가 선택할때 자세

  디자인을 선택할때 다수결로 선택한다던가, 자신의 기호와 맞지않는다고
  선택을 보류하거나 수정을 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디자인회의에서 디자인의 색이나 모양을 중역 개개인의 취향에 ?上?
  수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디자인이 그 회사의 이미지, 기술,
  출시 시점, 생산단가 등을 고려할때 적절한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책에서는 극단적으로 말해서 디자인은 디자이너에게 믿고 맞기라고 말
  합니다. 그러나 전재 조건은 디자이너가 기획자이자 마케터의 지식을 가
  지고 있을때입니다.

  책이 산업디자인과 관련이 있어서 웹디자인에 대한 관심으로 책을 선택한
  저에겐 크게 도움이 되는 내용은 없었지만,
  디자이너나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간단한 상념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ps : 책도 꾸역꾸역 읽으면 50권은 읽는 구나...(--;;)
     그래도 100권의 반절은 해서 기쁘다. (^^;;)
『도서관-자유게시판 (백권의 책) (go NOWCUG)』 596번
제 목:[백권] <51> 상식이 통하는 웹사이트가 성공한다          
올린이:enterkim(김종오 )   01/05/13 13:57   읽음: 16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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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통하는 웹사이트가 성공한다.

이책은 웹의 유저빌러티(사용성)에 대한 책입니다. 다시말하면 고객들은
어떤 행동 양태로 네비게이션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며, 무었을
불편해 하는지에 대하여, 웹사용자의 입장에서 지은 책입니다.

이책을 읽으면, 웹기획자의 입장에서는 공감이 가는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그 이유는 나는 기획자이기도 하면서, 웹사용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웹을 서핑하면서 불편한 점을 느꼈으면서도, 그것을 기획
에 반영시키지 못하였던가 ? 그것은 바로 내가 사용자의 입장에서 웹을
설계한 것이 아니라 기획자의 입장에서 웹을 설계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만들면 사람들이 이런방향으로 와주겠지, 이정도면 되겠지. 이러한 가정들
을 가지고 웹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번에 읽은 "12억짜리 냅킨한장"에서도 같은 말을 합니다. 디자이너라면
철저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라고.

이책의 말미에는 아주쉽게,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웹유저빌러티 조사를
하는 방법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저렴하고, 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기획자가 철저하게 고객의 입장으로 돌아가서, 자신의
웹사이트를 서핑해 보는 것입니다.

아직 웹이 구축되지 않은 단계라면, 자기는 어떤 사람이라는 캐릭터를
스스로 부여하고 거기에 맞게 무었을 클릭하여 돌아다닐까 가정해 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시나리오라 합니다.

이책에서 얻은 또다른 것은 바로 오프라인에서 배워서 응용하라는 것입
니다. 이책의 저자는 쉬운 예를 들기 위하여 오프라인의 예를 들었습니
다. 예를 들면, 쇼핑매장에서 어떤 물건을 사러갈때의 동선(네비게이션)
산에 올라갈때 표지판에서의 현재위치(라인맵), 서류함의 탭과 웹사이트
의 탭.

돌려서 말하면, 우리가 오프라인에서 느꼇던 좋은 점들은 웹에서도 충분
히 응용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언젠간 나도 책을 쓰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만약 책을 쓰게된다
면, 엄청나게 기발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것도 아닌, 이 책처럼 모든 사람이 쉽게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을
쓰고 싶습니다.



『도서관-자유게시판 (백권의 책) (go NOWCUG)』 597번
제 목:[백권] <52> 겅호                            
올린이:enterkim(김종오 )   01/05/14 09:00   읽음: 22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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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호(화이팅)

서점에 가면 맨날 앞자리에 나와있고, 베스트셀러라고 하도 떠들어
대길레 한번 사봤습니다.

책은 "누가 나의 치즈를 옮겼을까?"와 비슷한 구성을 지니고 있으
며, 책이 얇고 읽기가 쉽습니다.

이책의 결론은 딱 하나입니다. 의욕과 비젼을 상실한 조직에 열정
을 불어 넣는 방법은 3가지 이다. 첫째 목표를 공유할 것. 둘째
조직원 스스로 일하게 할것. 셋째 목표로 가는동안 서로 격려하고
아껴 줄것.

이러한 결론을 보면,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싹 가실것입니다. 누
구나 다 아는 사실을 어쩌라는 것인가 ?

그러나 책이 구절구절마다. 함축적인 명언이 몇가지씩 박혀있습니
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조직이나, 자신에게 생각을 불러 일으
키게 합니다. 이렇게 불러 일으킨 생각은 저자의 것도 아니고 나
의 것이 됩니다. 저는 책을 읽을때 이렇게 나온 결과물에 가장 소
중한 가치를 먹입니다.

책을 속독으로 결론만을 취하는 방법으로 읽으시는 분께는 별로
권해드리고 싶은 책은 아닙니다. 책의 결론이 빤하기 때문입니다.

책은 종류에 따라 읽는 방법이 다른데, 이책은 약간의 상념을 덧
붙여 읽을때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목표의 공유"에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책에
서는 업무단위별로 나뉘는 조직의 문제점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첫째 목표가 서로 공유가 안되고, 둘째 자신의 일이 전체에서 어떠
한 역할을 하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책임감이 결여된다는것.
세째 전체적인 상품의 질보다는 자신의 업무의 할당량에만 관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작년에 나우누리를 웹화하고 별나우를 론칭할때의 조직이 이러하였
습니다. 업무단위로 나뉘어 팀장은 각 팀원에게 할당량을 주고, 기
획자는 주어진 부분내에서 기획을 하고, 디자이너는 기획서가 올라
온 시점에서 일정에 여유가 있는 사람에게 부여되고, 개발자 역시
개발과제 기술서가 올라온 시점에서 일정이 맞는 사람에게 부여됩
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일정이 되는 것이고, 서로간에 컨센
서스나 컨셉 하나의 목표로 의견을 맞추는 것이 어렵게 됩니다.
디자이너에게 올라온 의뢰서가 4개 개발자에게 올라온 기획서가 5개
이기 때문이죠. 결국 기획자는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일정을 맞추는
일. 그리고 올라간 의뢰서중 자신의 의뢰서를 먼저해 달라는 아부
(??)에 의해서 기획자의 역량이 결정됩니다.

하지만 프로젝트형으로 나온 결과물은 모두 좋았습니다. 쇼핑, 채퍼
가 그 좋은 예가 됩니다. 이유는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가 모두
한가지 목표로 한부서에서 일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별나우의 실패는 조직구성의 실패였다고 전 생각하게 되었습
니다.

이책은 조직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것을 이끄는 리더의 이야기
입니다. 시간이 나면 간단한 상념과 읽기에 좋은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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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nterkim 케빈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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