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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3.04.09 [223] 소셜마케팅 정석
  4. 2013.03.23 [222] 마케팅 천재가 된 홍대리
  5. 2013.03.18 [221] 어떻게 살 것인가 ?
  6. 2013.03.02 [220] 습관의힘
  7. 2013.03.01 [6] 스토커
  8. 2013.02.27 [5] 늑대아이
  9. 2013.02.25 [4] 라스트 스탠드
  10. 2013.02.22 [3] 신세계

새콤매콤달콤 소스는 머릿속으로 이미지가 떠올랐고. 냉장고에 남아있는 채소가 뭐였더라 복기하고. 소면이 한 웅큼 남아있다는 생각에 이르자 떠오른 요리. 골뱅이 무침!!!


집앞에 슈퍼에서 유동골뱅이 하나 샀다.세상에 8천원이란다....골뱅이가 비싼거였구나. 거기에 집에있던 재료를 합치니 원가가

1만원쯤 되는 야식인거 같다. 


난 항상 맛이 좀더 강한 순으로 4:3:2:1 비율로 레시피를 만든다. 새콤/매콤/달콤순으로 만들면.... 식초 4: 고추장2+고추가루1:물엿1+매실액1: 간장1    


거기에 풍미를 느끼게 할 수 있는 양념.  참기름,다진마늘,후추,골뱅이국물을 취향에 맞게 섞으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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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nterkim 케빈킴



스님의 주례사

저자
법륜 지음
출판사
| 2010-09-13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모든 사람을 위해!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가격비교


책은 결혼생활과 부부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고민과 그 해결책을 말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니 비단 부부관계뿐만 아니라, 친구관계, 직장동료 등 사람이 둘이상인 관계에서도 충분히 응용이 가능할 것 같다.


예를 들면 책에서 결혼생활을 친구와 자취할 때와 비유한다. 결혼 초반에는 깨가 쏟아지지만, 몇달지나면 자취할 때와 똑같다. 가사로 싸우고, 성격차이로 싸우고, 없으면 해방감느끼고, 같이 밥먹고. 우리가 자취할 때 친구가 부자냐 잘생겼냐를 따지지 않듯이, 배우자를 고를 때도 마찬가지 이다.


이를 사업파트너관계에도 대입시켜볼 수 있다. 이기적으로 시시콜콜 이해관계를 따지면 혼자사는게 좋듯이, 사업도 혼자하는게 낫다. 반면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같이 사업을 할 때는, 결혼 생활처럼 많은 배려와 상호존중이 필요하다.


두사람의 관계는 배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발전적인 태클은 참 좋은 것이다. 삶에 긴장감을 주기도 하고, 아무 생각없이 했던말이 문제를 해결해 줄 때도 있다. 마치 만화 김전일에서 여자 친구 처럼.


이처럼. 사업파트너 친구관계에서 고민이 있을 때, 펼쳐놓고 통찰과 큰 해결책을 얻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아래는 책을 떠오를 생각을 간단히 메모해봤다.


남들이 보기에 그럴듯한 삶을 살지말라. 24시간 나와 붙어있는 건, 나 자신 또는 배우자이다. 가장 많이 붙어있는 사람이 행복해져야 한다.


행복은 결혼과 관계가 없다. 50%가 이혼을 한다. 그럼 50%는 불행한가 ? 스님과 수녀는 불행한가 ? 


사랑을 준만큼 받으려 하지마라, 사랑 그 자체로 지가 즐거운 것이다. 산은 그냥 산인데, 지가 산을 좋아하는 것이다. 사랑을 준만큼 기대하고, 댓가를 바라면 돌아오는 것은 실망, 증오, 미움 뿐이다. 


적당한 나이 20대후반 30대 초반에 사회적인 통념에 따라 결혼하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아기가 생기면 생활은 정신없이 돌아가고, 어영부영 휴식을 취하면 50대에 남는건 허탈감이다. 느림의 미학이 중요하다. 때로는 멈춰서 삶을 점검하고 가야한다.


나이 40이 되어서야 최종적으로 알게된것은. 남의 말에 휩쓸리거나 다른사람의 평가에 고민하지 않고, 내가 행복한 방향으로 나머지 인생을 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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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nterkim 케빈킴



소셜마케팅 정석

저자
이상배 지음
출판사
이지스퍼블리싱 | 2013-01-17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소셜마케터가 꼭 알아야 하는 SNS 필수 능력!소셜마케팅 분야 ...
가격비교


1. 웹사이트의 방문자수는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고. 블로그 또한 RSS를 통해 유통되는 정보의 양이 급속도로 줄고 있다. 실제로 구글은 구글리더를 포기함으로써 RSS를 포기했다. 


2. 온라인 유저의 80%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접속한다. 좁은 화면의 특성상, 링크를 통해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는 것. 긴글을 싫어한다. 콘텐츠 소비를 스크롤로 해결한다.


이때 우리는 어떤 온라인 마케팅을 해야 할 까 ? 


이책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마케팅을 정리해 둔 책이다. 인터넷에서도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팁위주의 정리는 불만족 스럽다. 또한 영향력이 줄 고 있는 블로그에 대한 설명이 1/3인 것도 불만이다. 


소셜마케팅의 핵심은 다름아닌 콘텐츠(아이디어)이다. 그것을 담아서 유통하는 그릇은 매번 인터넷 트랜드에 따라 변화했다.  


PC통신->홈페이지->싸이월드(콘텐츠유통 플랫폼으로 발전못함)->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PC통신 시절부터 중요했던 콘텐츠를 어떻게 생산하여, 어떤 방법으로 유통시킬까가 핵심이다. 따라서 책을 tool이나 tip 위주가 아니라, 콘텐츠 생산하는 비법위주로 쓰면 어떠 했을까 생각해 본다.(이 주제는 아무도 안쓰면 나중에 내가 정리해서 써야 겠다)


소셜마케팅의 장점은 무었일까 ?


1. 소셜마케팅은 돈이 들지 않는다. 감동적인 이야기, 진솔한 이야기, 감동적인 이야기, 예쁜사진, 멋진 동영상. 내가 공감하고 남이 공감하는 콘텐츠는 자연스럽게 SNS를 타고 빛의 속도로 전파된다. 


2. 기업과 개인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한다. 아무리 1억짜리 이벤트를 해도, 관계는 이벤트기간에만 지속될 뿐이다.  TV광고를 할 때처럼 많은 인력과 비용이 필요하지 않다. 단지, 기발하고 재미있는 콘텐츠, 사람을 존중하는 운영을 할 줄아는 1명이 더 낫다. 


결론. 콘텐츠 능력은 계속키우고, 뜨는 미디어에 미리 자리를 잡고 앉아있자. 


내가 글쓰는 능력은 누가 뺏어 가는게 아니다. 사진 잘찍기, 동영상 편집 잘하기도 계속 나의 노하우로 남는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 있고, Needs가 있고 광고가 있다. 페이스북 한국 이용자가 1천만 명이다. 온라인에 서울시민수와 같은 도시가 형성되었는데, 이곳에서 이곳에 맞는 룰로 광고를 해야한다.


언젠간 페이스북이 지고 또다른 콘텐츠 유통 플랫폼이 뜰 것이다. 뜰것같은 플랫폼에 인기있는주제(유머,TV,영화,음악)을 선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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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nterkim 케빈킴



마케팅 천재가 된 홍 대리

저자
권경민 지음
출판사
다산라이프 | 2013-02-28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영업사원 홍 대리는 어떻게 최고 마케터로 성장했나?영업부 말단 ...
가격비교


요즘 마케팅 고민하다, 서점에서 슬쩍 읽어보고 기분전환겸 산 책이다. 이론이나 실전에 도움이 될것 같진 않고, 미생이라는 웹툰처럼 회사생활에 기반한 소설을 읽는 재미가 있다. 


책의 내용보다는 홍대리 시리즈를 기획한 사람들의 센스가 느껴진다. 완전히 새로운 분야를 접하게 될 때의 불안감을 가벼운 소설 형식으로 터치해준다라는 기획이 좋다. 


대부분 홍대리시리즈의 스토리는 빤하다. 실무와 소설을 섞어서, 약간의 러브스토리(?)를 비비고, 대장금류의 미션과 성장위주의 스토리. 


책이 좋냐 나쁘냐를 떠나서, 그쪽업무나 그쪽분야에 처음일을 하게되는 대학생, 대리급이하 직원들에겐 책의 입문서로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기본 업무용어, 맡게될 업무, 인간적인 고뇌등을 살짝 잘 터치해 주고 있다. 


책을 덮으면서 맨 마지막으로 든 생각은...나도 IT기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미생류의 소설을 한번 써볼까 ? 생각이 들었다. 시간의 여유가 있을 떄 시놉시스등은 조금씩 메모해 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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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저자
유시민 지음
출판사
아포리아 | 2013-03-13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
가격비교



이 책을 읽고 느낀 딱하나의 감정. 유시민 참 글 잘쓰네. 요즘엔 책을 읽으면 글쓴이의 진정성이 느껴진다. 자신이 실제로 느껴서 깨우친 것인지 파악이된다. 소설 등 예술을 제외하고, 철학이나 수필 자서전의 가장 좋은 글쓰기 방법은 진정성이 제일이다. 특히 인문학 책에서는.


책은 인생의 선배가 어떻게 살것인가를 진실성있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본인의 경험담, 동서양 역사, 예술, 대중문화에서 예를 많이 들고 있어 공감도 되고 이해하기도 쉽다.


단, 2번째 죽음에 대한 장은 이해도 힘들고, 의도적으로 읽고 싶지 않아서 스킵했다. 사춘기에 사람은 죽을 수 도 있다라는 생각을 한 후 너무 무서워서, 이후로 생각을 의식적으로 거부했다. 그 때 느꼈던 삶의 허무주의가 생각나서 오싹했다. 


생각해보니 죽음만큼 인문학에서 큰 주제가 없는데,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거부하는구나. 유시민이 말하고 싶었던 것은 어떻게 살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죽을 것인가가 주제이겠다. 


가장 큰 주제를 스킵해 버렸으니, 책의 곁가지를 훓는 수밖에 없다. 아래는 내가 느낀 점들 메모해 보았다. 


성공과 행복은 다르다. 성공은 나름 객관적으로 재단할 수 있지만 행복은 주관적이다. 그래서 행복은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이 느끼고 평가해야 한다. 사지멀쩡하고 대한민국에 태어난걸 고맙게 생각하자. 장애에 전장에서 태어나지 않은게 다행이다. 


출생의 배경이 성공과 행복을 꼭 담보해 주진 않는다. 이재용은 40대에 세계 굴지기업의 사장이 되었다. 반면 이건희 딸은 뉴욕에서 자살을 했다. 자살 이유는 아버지의 결혼반대다. 이재용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면 불행했고, 딸은 자유로운 집안에 태어났다면 행복했을 것이다. 


하고싶어 마음설레는일. 무아지경에 빠졌던 일, 잘하는 일, 밥을 벌어주는 일. 한번 멈춰서 생각해 보자.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 문제는 아무 목적없이 무작정 열심히 하는 일이다. 가끔은 삶에 브레이크를 걸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프라모델 만들기, 만화그리기, 소설쓰기 10대부터 20대까지 무아지경에 빠졌던 일이다. 완성한 것을 보았을 때 내 스스로 느끼는 뿌듯함. 그리고 친구나 네티즌에게서 받는 피드백 너무너무 행복했다. 그것이 글, 그림, 소설, 영화, 제품 상관없다. 내 행복의 프로세스는 바로 이것이다. 


누구나 후손이나 아들에게 남겨줄 것이 있다. 돈이없면 지혜를 남겨준다. 물질이 없다면 문화를 남겨준다. 오히려 문화를 남겨줄 때 큰 돈이 안든다. 책한권, 신문읽는 습관, 생각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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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nterkim 케빈킴


습관의 힘

저자
찰스 두히그 지음
출판사
갤리온 | 2012-10-3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당신이 바꾸고 싶은 습관은 무엇입니까?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
가격비교



담배를 끊으려고 산 책이다. 이 책에서 나온 비법대로라면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고칠 수 있다. 


첫째, 술담배를 하는 패턴을 일목요연하게 적는다. 패턴만 발견해도 습관을 고칠 수 있다.

둘째, 나쁜 습관의 열망이 일어날 때, 그것을 대체할 새로운 습관을 의식적으로 행동한다.

세째, 나쁜 습관만큼의 충분한 보상을 자신에게 베푼다.

네째, 자신은 나쁜습관을 고쳐 더 나은 삶을 살 것이라는 열망과 믿음이 있어야 한다. 


개인의 습관을 마케팅적으로 변화시켜 성공한 예도 있다. 양치질을 습관화한 플락소, 청소후 행복감을 습관화한 페브리즈. 크게 보면 TV도 개인삶에 습관으로 자리 잡아 성했다. 큰 성공을 한 IT서비스도 라이프스타일을 습관화 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페이스북, 카카오톡, 트위터는 커뮤니케이션의 습관을 바꾸었다.


개인의 습관이 첫번째 장이고,  두번째 장은 기업의 습관에 대한 이야기 이다. 기업의 습관 변화를 통해 어떻게 회사가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다. 


기업의 습관 장은 좀 억지스런 면이 있어 공감은 안간다. 핵심은 목표 습관 하나만 잡아서 고치면, 모든 것이 연쇠반응이 생긴다는 것. 안전을 습관화한 알코아, 고객만족을 습관화한 스타벅스. 도전을 습관화한 나사. 


나쁜습관을 모두 고치려고 욕심내지말고, 문제의 핵심을 찾아서 단 1개의 습관만 고치면 개인이든 기업이든 건강한 삶으로 바뀔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산관리를 습관화하면, 우선 절약을 하고, 술담배를 끊고 운동을 하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뛰어 다니고. 


마지막으로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습관을 바꾸겠다는 결심이 먼저 있어야 한다. 나쁜 습관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순간부터, 그 습관을 바꿀 책임은 전적으로 자기 몫이다. 늦게일어나는 습관, 그래서 지각하는 습관 등등...결국 의식적인 노력없이는 습관을 고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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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2013)

Stoker 
7.4
감독
박찬욱
출연
미아 바시코브스카, 매튜 구드, 더모트 멀로니, 재키 위버, 니콜 키드먼
정보
드라마, 스릴러 | 미국 | 99 분 | 2013-02-28


별점 3.5점     한줄평 : 박찬욱은 스릴러에 잘맞음을 증명한 영화


박찬욱감독의 특기는 글로테스크(엽기적)인 영상이다. 예를 들면 복수는 나의것에서 사람을 물속에 집어넣고 아킬레스건을 짤라버린다 랄지, 올드보이에서 가위로 혀를 짜르는 장면이다. 


박찬욱 감독의 이런 엽기적인 상상력이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같은 영화와 만나면 망작이지만, 스릴러와 만나면 최고의 궁합을 낸다는 것을 이번 영화가 증명해 주었다.


영화 중간중간에 보이는 엽기적영상(스포금지) 뿐 아니라 편집도 좋다. 과거의 장면이 환상처럼 교차편집되는 장면이, 악몽을 꾸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잘 살려냈다. 또한 음악이 이 영화에서 불안과 긴장을 잘 표현하고 있다. 너무 좋아서 나중에 찾아보니 블랙스완의 음악감독 이었다는. 블랙스완도 소녀의 불안한 심리를 음악으로 잘 표현했는데, 본 영화와도 궁합이 잘 맞았다.


스토리는 스릴러 치고는 아주 쎈 반전은 없지만, 후반부에 나름 반전과 퍼즐짜맞추기가 있어 스토리 완결성이 있다. 


라스트스탠드의 김지운 그렇고 스토커 박찬욱도 그렇고 오프닝영상과 엔딩영상이 너무 깔끔해서, 영화 한편 잘 봤다는 기분으로 영화관을 나오는 느낌이 참 좋다. 역시 거장 감독은 다른 듯 ^^


나름 볼만한 스릴러라서 3점. 거기에 박찬욱 특유의 색깔로 헐리우드에 입성해서, 축하점수 0.5점 추가, 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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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nterkim 케빈킴


늑대아이 (2012)

The Wolf Children Ame and Yuki 
9
감독
호소다 마모루
출연
미야자키 아오이, 오오사와 타카오, 쿠로키 하루, 니시 유키토, 오오노 모모카
정보
애니메이션, 판타지, 로맨스/멜로 | 일본 | 117 분 | 2012-09-13



별점 : 4.5점     한줄평: 화면속에서 인생의 은유와 상징을 찾는 시적 재미


13년간의 인생에 대한 영화다. 13년의 인생, 아니 어머니의 20대 사랑까지 합쳐서 30년의 내용이다. 할말다하며 2시간만에 방대한 이야기를 담는 연출력이  뛰어나다. 2시간으로 압축을 잘한 비법은 2가지 인것 같다. 첫째 공감의 디테일. 둘째 은유와 상징.

공감의 디테일은 중간중간에 일상생활의 표현속에 있다. 예를 들면 옷을 접는방법, 아기가 노는법, 학교에서의 생활이 우리의 행동을 잘 관찰하고 표현하여 디테일이 살아있다. 디테일이 좋아 관객과 공감이 되니 영화가 지루할 틈이 없고, 몰입하게 된다.

두번째 시적인 은유와 상징으로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시와글과영상의 차이는, 시는 비유하고 글은 설명하고 영상은 그림으로 보여준다. 12년을 2시간으로 압축하다보니, 은유와 상징기법이 많이 들어갔다. 시가 짧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또한 시처럼 다양한 해석을 낳는다.

이 영화는 두아이를 성인으로 키워내는 어머니의 이야기도 하면서, 어머니가 신을 상징하고 있다. 무한한 사랑과 믿음을 주면서, 자녀의 선택을 간섭하지 않는다. 힘들때 찾아가면 언제나 다독거려줄뿐, 선택은 스스로 하게한다. 좀 더 오버하면 결국 두아이는 성장하여 어머니를 떠나게 되는데. 기독교처럼 우리는 신에게 쫒겨난게 아니라 성장하여 독립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2가지 선택. 태어난 자연의 본성대로 살지(늑대의 삶), 사람과 상처를 주고 얻으며 성장하는 인간의 삶을 살지. 이는 두 아이에게만이 아니라 이영화를 본 관객에게도 질문을 던지고 있다. 

공감의 디테일이나, 영상미, 영상의 상징과 은유가 너무 뛰어나서 별점 4점. 그런데 이걸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여 효과를 배가해서 0.5점 추가하여 4.5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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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nterkim 케빈킴


라스트 스탠드 (2013)

The Last Stand 
8.3
감독
김지운
출연
아놀드 슈워제네거, 포레스트 휘태커, 조니 녹스빌, 로드리고 산토로, 제이미 알렉산더
정보
액션 | 미국 | 107 분 | 2013-02-21


별점 3.5점.  한줄평 : 깨알같은 한국식 유머, 액션, 드라마를 헐리웃영화로 보는 재미.


미국에서 실패 했다길래 기대안하고 봤다. 기대 안하고 보니 훨씬 재미있다. 한국감독 김지운의 헐리웃 데뷰작이니, 한국의 감성을 미국 헐리웃에 어떻게 녹여냈을까 찾아 보는 재미도 있다.

초반부터 물량으로 때려부수는 다이하드 5보다 훨 낫다. 헐리웃 액션은 스토리나 개연성없이 속도감과 비주얼로 밀고 간다. 반면 본 영화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액션영화치곤 긴편. 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교차편집으로 잘 살렸다. 왜 시골에 아놀드가 있는지, 왜 마을사람들이 악당을 지키기로 마음 먹었는지 설명은 충분히 된다. 


액션영화는 입이 떡벌어지는 스팩타클이냐, 참신한 액션 크리에이티브냐 2가지 이다. 라스트 스탠드는 후자. 자동차를 자동차로 전복시키는 씬. 야간 총격전. 옥수수밭 카 체이싱. 창의력이 넘친다.


와 쩐다하는 액션보다 깨알같은 참신한 액션을 보는 재미가 있다. 그래서 김지운감독은 영화보다는 미드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최종적으로 마을에서 악당과의 액션 및 김지운식 엉뚱 유머는 정말 몰입감 좋다. 물론 전형적이긴 하지만, 흐뭇하게 끝나는 엔딩도 좋다. 


나름 볼만하니 3점인데,  한국감독이 헐리웃에서 이정도 뽑아낸게 자랑스러워 0.5점 추가. 3.5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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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nterkim 케빈킴


신세계 (2013)

8.7
감독
박훈정
출연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박성웅, 송지효
정보
범죄, 드라마 | 한국 | 134 분 | 2013-02-21



별점 : 4점    한줄평 : 소품인 담배가 주연인 영화


한국판 무간도가 맞겠다. 설정과 줄거리가 거의 비슷. 그래서 예측가능한 결말인데도 영화는 전혀 지루하지 않다. 그 이유는  연기력, 연출력, 주제선정에 있다.

인물의 심리를 표현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인물 클로즈업으로 촬영. 인물의 심리묘사를 잘 표현하고 있다. 연기력이 좋아 클로즈업 되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최근 우리나라 영화가 평균적으로 다 재미있는데, 이유가 연기력 좋은 영화배우들 때문인것 같다. 우리나라 영화배우 화이팅.

영화가 관객이 예측할 만한 타이밍에 결론을 알려주고 있다. 가끔 터지는 유머가 긴장을 풀어주며, 관객을 잘 데리고간다. 관객과 호흡을 같이하고 있어서, 지루한 느낌이 들지 않는 연출력.

본 영화는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가 주인공이 아니라 소품인 담배가 주연인 영화다. 첫 시작부터 엔딩까지 담배와 관련된 메타포가 나온다. 담배를 끊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은 것 처럼,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 하지만 담배처럼 관성과 습관, 중독으로 현재의 삶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주제.

연기, 연출력,주제의 메타포가 좋지만, 무간도를 너무 배껴서 1점 빼고 총 4점 주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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