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경영을 바꾸다

저자
최병삼, 김창욱, 조원영 지음
출판사
삼성경제연구소 | 2014-04-1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플랫폼으로 경영하라!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찾은 기...
가격비교


플랫폼 비지니스를 하고 싶다면. "플랫폼 전략" 장(場)을 가진 자가 미래의 부를 지배한다 를 먼저 읽어보는 것이 좋다.


"플랫폼전략"이라는 책이 철학과 통찰을 담았다면, 본 책은  플랫폼 사업의 다양한 사례와 문제 발생시 해결방법을 알려준다. 


예를 들면, 플랫폼 비지니스에서 겪게되는 가장 큰 문제는 닭과 달걀의 딜레마의 해결책을 알려준다. 닭과달걀의 딜레마란, 오픈마켓에서 판매자는 구매자가 없어서 물건을 안팔고, 구매자는 판매자가 없어서 물건을 사러 오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이 때 해결방법을 이 책에선 3가지로 소개하고 있다. 


첫째 지그재그전략. 소규모 소비자집단 A를 모으고 소규모 생산자 집단 B를 모으며 차근 차근 임계점에 접근하는 방식이다. 페이스북은 하버드->예일->800개대학->고등학생->직장인 순서로 집단을 모았다.


둘째 직접 닭이 되는 전략이다. 초반에 콘텐츠가 없다면 자신이 직접 만들어 운영한다. 유투브 초창기에는 창업주들이 동영상을 올리고 그걸 지인한테 공유하는 방식으로 시작했다. 쇼핑몰의 경우 차별화된 물건을 공급받을 거래처가 있다면 그걸 팔면서 카테고리를 늘려가는 것도 방법이다.


세째 소비자와 생산자를 미리 확보해 놓고 상품을 만들어 임계점에 바로 가는 전략이다. 다이너스티카드는 이런 카드가 생기면 더 많은 사람이 올것이라 설득했고, 소비자에게는 이렇게 많은 가맹점이 있다며 참여를 유도했다.


이 책에는 "플랫폼전략"에서 얘기하지 않았던 최신 IT 기업의 예들이 많아 도움이된다. 플랫폼사업을 하고 싶은 사람은 꼭 2가지 책을 같이 읽기 바란다. 

저작자 표시
신고

'1000 Collection  > 1000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9] 거의 모든 IT의 역사  (0) 2015.03.06
[238] 끌리는 컨셉의 법칙  (0) 2015.03.06
[237] 플랫폼, 경영을 배우다  (0) 2014.07.30
[236] 린스타트업  (0) 2014.06.17
[235] 스핀잇  (0) 2014.05.19
[234] SNS는 스토리를 좋아해  (0) 2014.05.15
Posted by enterkim 케빈킴



린 스타트업

저자
에릭 리스 지음
출판사
인사이트 | 2012-11-12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실천 가능한 과학적 창업 방법론현대는 일상의 많은 부분을 과학의...
가격비교


이 책은 인터넷 업계에서 신사업을 진행할 때 좋은 방법론이다. 

내가 회사를 나와서 창업에 도전할 때, 과거 기업에서 했던 방식으로 사업을 했다. 나름 전직장에서 10년을 신사업 기획을 했지만 당연히 어색할 수 밖에. 왜냐하면  회사에선 최소 연매출 10억~100억짜리를 기획해야만 경영진에 통과되고 자금과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무조건 크게크게 사업의 각을 잡다보니, 개발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8개월 정도 걸렸다.

6개월만 지나도 기술과 트랜드가 변하는 인터넷업계에서 치밀한 전략을 짜고,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만드느라
6개월 걸려서. 오픈후 억대 마케팅을 들여서 대중에게 호소하는 방법은 창업계와 맞지 않는다.

반면, 린스타트업은 2명~3명의 창업멤버들이 핵심적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최소 요건 제품(MVP)를 만들어 우선 출시하라고 한다. 그리고 고객들의 반응과 끊임없이 상호 작용해가면서, 고칠 것은 고치고 발전시킬 것은 발전시키고, 아니면 과감하게 전환(피봇팅)을 하라고 한다.  

페이스북도 하버드생들의 앨범을 디지털로 만든 것이었다. 최대 소셜쇼핑 그루폰은 같은 건물 피자가게 50%쿠폰을 포토샵으로 만들어 이메일로 배달했다. 드롭박스는 자신들의 아이디어로 3분짜리 동영상을 만들어 얼리어답터 커뮤니티에 올렸다.

창업멤버 2명~3명이 본인들의 필요에 의해서 꼭 만들고 싶은 서비스를 시장에 던져놓고 반응을 보면서 사업화를 하는것이 좋은 방법이다. 100억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거꾸로 사업을 진행해서는 안된다. 

저자인 에릭리스는 실제로 첫번째 사업에서 폭망했다. 절치부심 두번째 사업 IMVU.com(3D아바타채팅)은 대성공이었다. 저자는 자신의 실패와 성공의 경험으로 설명한다. 저자가 이미 억만장자이기 때문에, 돈벌려는 생계형, 또는 자기과시형으로  책을 쓰지 않았다. 본인의 실패를 다른 사람이 하지 않았으면 하는 재능기부형으로 쓴 책이다. 이런 경험을 단돈 책한권 값 만원에 살수 있다는데 항상 고마워 하고 있다. 

다음은 메모했던 구절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출시일까지 제대로 만들 수 있나요?"라고 질문하며 일합니다. 하지만 제대로된 질문은 "이게 과연 만들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가 되어야 합니다.

스타트업은 신생아 돌보기와 같습니다. 돌되기전 아기가 왜 우는지를 알려주지 않으니까요. 우유도먹여보고, 기저귀도 갈아보고, 젖꼭지도 물려가면서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1000 Collection  > 1000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8] 끌리는 컨셉의 법칙  (0) 2015.03.06
[237] 플랫폼, 경영을 배우다  (0) 2014.07.30
[236] 린스타트업  (0) 2014.06.17
[235] 스핀잇  (0) 2014.05.19
[234] SNS는 스토리를 좋아해  (0) 2014.05.15
[233] 잡담이 능력이다  (0) 2014.04.20
Posted by enterkim 케빈킴


스핀 잇 SPIN IT

저자
조성문 지음
출판사
알투스 | 2013-11-14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구 PC뷰어 및 전용 단말에서는 이용이 불가능 합니다★ 무슨 ...
가격비교



이 책에선 실리콘밸리의 많은 창업스토리가 나온다. 그들의 가장 큰 특징은 나의 Needs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내가 10년간 IT업계에 있으면서, 신사업을 할 때 설득해야할 대상은 팀장과 경영진이었다. 따라서 현재 시장의 트랜드+우리회사의 강점으로 사업을 발굴했다. 어려운말로 Needs와 Seed로 사업아이템을 발굴했다. 그리고 온갖 비즈니스 용어로 현학적으로 의사결정권자를 설득했다. 사업이 통과되면 팀원은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 현재 TO가 되는 사람. 자본은 1년~2년 버틸 수 있을 정도로 산술적 계산. 사업이 잘되면 재미있겠지만, 안되면 정말 피곤했다.

반면, 실리콘밸리 창업자들은 나를 중심으로 시작한다. 내가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잘하는가. 이 문제를 내가 잘 해결할 수 있는가. 내가 해결못한다면 어떤 팀원이 필요한가. 따라서 나를 중심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넘치고, 아무리 외부의 유혹과 장애가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다. 

이런 간단한 논리를 10년만에 깨달았다. 사업가와 직장인의 차이를 안 것이다. 더불어 직장을 그만두고사업을 하겠다는 사람, 또는 직장내에서 신사업 개발을 맏고 있는 사람에게 절실하게 이야기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더 이상의 IT버블은 없다. 2000년 초반만 해도 얼리어답터만이 인터넷에 접속하고 PC를 다룰 줄 알았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아침부터 저녁까지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노트북 등 가장 많이 접하는 매체가 바로 PC이다.

또한 제품이 그 사람의 Need만 해결한다면. 전세계적인 네트워크 앱스토어, 전세계적인 SNS 페이스북/트위터로 손쉽게 광고를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이젠 아이디어/영감/그리고 그걸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한 팀. 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이책의 단점은....책이 3장까진 좋다가 호흡이 딸리는 느낌이다. 저자의 욕심 때문인지 하나의 주제로 몰아가지 못한 느낌(맨 뒷장 영어공부법이 나오길래 자서전인가 하는 착각을 했따). 또한 컬럼으로 썻던 쪽글을 합치는 과정에서 기승전결이 있는 스토리보다 수필집이 된 느낌이다.

하지만, 책/영화/강의 등은 개떡으로 말해도 콩떡으로 알아듣는 재주가 필요하다. 어떤 것이든 스스로 무엇을 얻었느냐에 따라, 모든 것은 도움이 된다. 


저작자 표시
신고

'1000 Collection  > 1000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7] 플랫폼, 경영을 배우다  (0) 2014.07.30
[236] 린스타트업  (0) 2014.06.17
[235] 스핀잇  (0) 2014.05.19
[234] SNS는 스토리를 좋아해  (0) 2014.05.15
[233] 잡담이 능력이다  (0) 2014.04.20
[232] 히든 챔피언-메이크샵에서 몰테일까지  (0) 2014.04.14
Posted by enterkim 케빈킴



SNS는 스토리를 좋아해

저자
공훈의 지음
출판사
메디치 | 2014-04-1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글'을 쓰지 말고'스토리'하라!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타임라인에...
가격비교



아마 최초로 나온 SNS에 글쓰기 방법론인 거 같다. 기본에 커뮤니티나 블로그의 글쓰기와 틀린점을 잘 간파하고 있다.


저자는 SNS시대의 글쓰기는 글쓰기가 아니라 스토리텔링이라 부른다. 그 이유는 사진/동영상/챠트 등으로 보여주고 글은 그 공백을 매꾸어 주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좋은 사진, 그림, 동영상을 얻기도 힘들고 만들기도 어려웠기 때문에, 구구절절 설명하고, 설명하기 힘든것을 그림으로 보여주었다.


반면, 요즘 세대사람들은 글 읽는 것을 싫어하고, 보고이해하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그림/사진/동영상을 인터넷 검색만 하면 다 찾을 수 있고, 만들기도 쉬워졌다. 


SNS에 글을 쓴다는 말을 하지말고, 비주얼로 스토리텔링하는 것이 먹힌다는 주장.

저작자 표시
신고

'1000 Collection  > 1000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6] 린스타트업  (0) 2014.06.17
[235] 스핀잇  (0) 2014.05.19
[234] SNS는 스토리를 좋아해  (0) 2014.05.15
[233] 잡담이 능력이다  (0) 2014.04.20
[232] 히든 챔피언-메이크샵에서 몰테일까지  (0) 2014.04.14
[231] 승려와 수수께끼  (0) 2014.04.13
Posted by enterkim 케빈킴



잡담이 능력이다

저자
사이토 다카시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2014-01-16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전하는 잡담 훈련법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
가격비교


보통 쓸데없는 얘기라는 잡담. 요즘들어 잡담의 중요한 점을 깨닳아 산 책이다.


비즈니스로 만나건 친분으로 만나건, 잡담 속에는 그 사람의 인생관, 관심사, 정보가 있다. 비즈니스도 사람이기 때문에 인간적인 유대가 없이는 일이 되지 않는다. 프로젝트도 마찬가지 팀원간에 인간적 유대가 없으면 작품이 나오지 않는다. 


잡담은 그 사람의 관심에서 시작된다. 요즘 근황, 관심사, 취미, 에피소드, 미래에 꿈 모두 잡담의 소재가 된다. 1분만 얘기해보면 그 사람이 처한 현실과 가치관이 나온다. 


특히 그 사람의 관심사에는 내가 공부하지 않았던 10년간의 노하우가 담겨져 있다. 책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정보를 차한잔에 살 수 있다니 대단하지 않은가 ?


잡담의 가장 큰 법칙은 내가 아니라 상대방이라는 것. 내가 모르는 얘기는 맛장구를 쳐주고, 절대 부정적으로 결론을 내지 않으며, 계속 대화를 이어가는 기술이다. 


축구의 볼 점유율 처럼 5:5가 가장 좋지만, 상대방이 열을 올릴 땐 7:3도 갠찬다. 그리고 절대 잡담의 대상에 험담을 늘어놓지말자. 잡담은 개운한 맛이지, 부정적인 맛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잡담을 가장 철학적으로 영화적으로 승화시킨 사람은 쿠엔타란티노이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enterkim 케빈킴



히든 챔피언-메이크샵에서 몰테일까지

저자
이승환 지음
출판사
앱북스. | 2014-03-28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부딪치고 깨지면서 성장한 코리아센터닷컴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임...
가격비교


쇼핑몰 사업자라면 유명한 메이크샵의 창업 및 성장스토리이다. 최근엔 팟빵으로 유명한 업체이기도 하다. 


쇼핑몰 구축솔루션에서 팟캐스트포탈 팟빵까지. 웬지 연관성이 없어보인다. 과거 사업의 논리로 말하면,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전후방 통합을 하는게 맞아 보인다.


나도 요즘에 느끼는 거지만, IT기업에서 핵심역량은 PC도 아니고 고객도 아니고, 만드는 사람에 있다. 그 사람이 빠져나가면 그 기업엔 이미지만 남고 핵심역량은 없다고 보면된다.


코리아인터넷닷컴 김기록대표는 창업정신을 강조한다. 새로운걸 제안하면 제안한 사람이 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 실패해도 탓하지 않고 회사의 자산으로 남는 문화. 물론 대부분의 신사업은 김기록 대표가 주도하긴 하지만


인터넷 서비스가 오픈한지 이제 15년에 되어간다. 10년동안 살아남은 기업들은 그것에 대한 히스토리를 남기고 싶어한다. IT업계에 있고, 계속 IT업계에서 꽃을 피울 사람이라면 교양도서로 읽어볼만 한 책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enterkim 케빈킴



승려와 수수께끼

저자
랜디 코미사 지음
출판사
이콘 | 2013-11-2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실리콘밸리의 철학자이자 벤처투자가인 랜디 코미사가 들려주는 진정...
가격비교



인터넷으로 창업하려는 사람에게 필독서인 책이다. 투자자에게 잘보이기 위해, 한탕하기 위해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하고 싶어서 하는 사업을 하라는 간단한 진리


2000년 초반 인터넷업계의 이야기를 예로 들고있고, IT 기반의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장사로 창업을 하려는 사람에겐 도움이 안될 수 있다. 오히려 김중태의 창업력이란 책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업을 하기위핸 다양한 것들이 필요하지만, 창업자와 창업멤버의 철학과 캐미를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돈과 솔루션은 따라오게 되어있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enterkim 케빈킴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

저자
강신주, 지승호 지음
출판사
시대의창 | 2013-05-13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사랑과 자유에 바치는 헌사, 인문학 '강신주의 인문학'을 만나본...
가격비교


진짜가 나타났다. 삶에 대한 질문, 사회구조에 대한 질문 등 나를 둘러싼 문제에 대한 성찰이 깊다. 과거 대학시절 마광수, 장정일에 빠졌던 내가 싫다. 


내공이 있는 생각과 핵심을 찌르는 통찰. 그리고 책장을 팍팍 넘기게 만드는 호흡. 모두 좋다. 만일 인문학을 시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입문서로 권해주고 싶다. 그리고 강신주의 강의를 유투브나 팟캐스트로 들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나의 40대를 관통하고 있는 3명의 멘토는 강신주, 법륜, 유시민이다. 당당하게 내 생각을 말하며 살아야 겠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enterkim 케빈킴



1219 끝이 시작이다

저자
문재인 지음
출판사
바다출판사 | 2013-12-10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문재인著 [1219, 끝이 시작이다] (언론 보도자료)2012년...
가격비교


내가 생각한 대선 패배의 원인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많아 공감이 갔다. 


자신이 대선에서 패배한 이유를 솔직 담백하게 잘 풀이했다. 선거공학적인 어려운 분석도 없고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상식과 문체로 설명했다.


자신이 왜 실패했는지 정확하게 문제 진단을 한 사람은 다음번에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다. 사업도 시험도 바둑도 마찬가지 이다. 그래서 책을 통해 문재인의 가능성을 보았다.


하지만 걱정되는 것은 하나, 과연 그는 노무현 프레임을 벗어날 수 있을 까 ? 철학과 인간적인 면의 노무현은 좋지만, 정치인으로서 그를 싫어하는 사람도 50%나 된다. 


앞으로 4년이 남았다, 그동안 많은 정치적 사건이 일어날 것이다. 그가 어떻게 대처하고, 노무현을 넘어서는 정치인이 될지 응원하면서 지켜보겠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enterkim 케빈킴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저자
김종배 지음
출판사
쌤앤파커스 | 2012-05-02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이슈 털어주는 남자] 김종배, 조작과 광기의 시대에 통쾌한 한...
가격비교


이 책은 김종배의 비유를 빌리자면 생선 발라먹는 방법론이다. 뉴스라는 생선은 살을 잘바르지 않으면 까시가 목에 걸려 죽는다. 팩트와 의견을 분리하고 팩트를 중심으로 사건을 재정립한 후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야 한다.

또한 가장 날카로운 통찰은 관점과 핀트에 대한 비유이다. 

관점을 비튼다는 말은, 새로운 관점으로 본다는 뜻이다. 원본의 뉴스를 새롭게 비틀면 재미있는 뉴스가 재 생산된다. 비트는 근거로 댓글을 잡아도 된다. 관점을 바꾸면 글도 참신하고 독자도 신선하게 생각한다.

논리적인 글쓰기는 핀트 맞추기이다. 자신의 관점을 사물에 투여시키면, 카메라의 핀트를 맞추는 것 처럼, 관점있는 사물이 도드라지고 주변 사물은 흐릿해진다. 

들판에 꽃이 핀 풍경은 어떻게 핀트를 맞추냐에 따라 달라진다. 전체 풍광을 잡으면, 자연은 아름답다는 의미가 된다. 담쟁이에 초점을 맞추면 담쟁이가 꽃의 생장을 방해한다는 의미가 된다. 코스모스에 초점을 맞추면, 이제 가을이구나 라는 의미가 된다. 

핀트를 맞추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 이젠 논리적인 글쓰기 이다. 후쿠시마라는 동일한 사건에 대해, 사건의 원인, 원자력의 문제점, 자연의 부작용  핀트를 맞추면 거기에 맞는 논리로 일필휘지로 써야 한다. 나머지 사족은 모두 제거해야 한다. 

논리적인 글쓰기의 기본인 뉴스는 문학이 아니다. 최대한 미사여구 수식어를 자제하고 드라이하게 써야 한다. 

김종배는 재미있는 비유가 많은데 글이 좀 어렵다. 내가 언론계에 있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다. 옆에 두고 1년 후에 다시 한번 봐야할 책이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enterkim 케빈킴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