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푸어비싼집에사는가난한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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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김재영 (더팩트,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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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학번. 즉 88만원 세대의 1990년도 학번 세대에 대한 복수라고 표현한다.

90학번 세대는 2000년 초 사회에 진출하여, IMF 이후 부동산 활황을 눈으로 목격했으나 자산이 없어 참여하지 못했다. 또한 주식시장이 무너지면서, 주식은 위험한 것. 역시 믿을 것은 부동산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2005년~2006년 2차 부동산 붐이 일어났다. 전세계적인 유동성과잉으로 미국을 중심으로한 전 세계가 부동산 열풍에 동참했다.

이 때 , 90학번세대는 이제 가정을 꾸리며, 어느정도 자산을 모았다. 2000년 초에 대한 기억, 그리고 연일 언론을 통해 전달되는 부동산 열풍.

그들은 참지 못하고 자산의 50%를  은행 빚으로 아파트 구입에 매진하게 된다. 바로 이때 부터가 하우스 푸어로 들어간 단계다.

현재 2010년 부동산 가격은 고점대비 20% 떨어졌고. 원금상환 시기는 돌아오고 있다. 뒷세대인 88만원 세대는 아파트를 살  자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또한 베이비붐세대는 은퇴를 앞두고, 아파트 시장에 집을 내놓고 전원생활을 하려한다. 

향후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2억 대출을 받은 사람은 30년간 3억 8천만원을 은행에 내야한다.  결국, 1억 8천만원을 손해보게 된다는 뜻. 반면 집을 사지 않고 전세로 산다고 가정하고, 90학번 정도의 평균 연봉이라면, 질 높은 삶을 유지하면서 10년이면 2억을 모으게된다. 이러한 비유를 이자비용, 기회비용의 관계라 한다. 거래비용을 추가하면 손실은 더 커진다.

결론은 이거다. 더이상 부동산을 재테크의 대상으로 삼지 말고, 주거의 공간으로 생각하라는 것. 그리고 나머지 자산으로 저축을 하던 안전자산에 투자하든 향후 노후를 준비하자. 

예전에 읽었던 '부동산 대폭락의 시대가 온다'의 결론과 동일하다. 부동산 낙관론자라도 사고의 벨런스 유지를 위해서 읽어볼 만 하다.

PS : 386세대 80학번은 데모하고 공부안해도, 경제활황으로 대기업에 취업이 잘되었다. 또한 집을 구하기도 쉬웠고. 그 집이 알아서 올랐다. 만일 인터넷기업에 취업을 했다면, 이사 정도의 직책에 올랐을 것이다. 레알 00학번세대와 90학번세대가 연합해서 혁명이라도 해야 하나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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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nterkim 케빈킴
창업력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김중태 (e비즈북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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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태 이사람 글을 많이 쓰다보니 필력이 늘었다. 이 사람이 쓴 책 중에 제일 잘 나온 것 같다. 대부분의 창업서적이 목표를 향해 앞뒤 잴 것없이 달려야 한다는 서양적 사고관이라면, 이사람은 창업의 목적은 행복이라는 동양적 사고관이 있다.

또한 대부분의 창업서적이 자영업이라면, 인터넷 창업의 예를 많이 들어 공감이 많이 갔다. 김중태씨 본인도 인터넷 창업을 많이해서 그런지 예시도 잘 와 닿는다.

이 책을 읽고 몇가지 느낀 것을 정리하면....


  • 창업의 1차 목표는 생존이다. 그래서 비용계획이 제일 중요하다. 잡스나 게이츠 횽은 차고에서 창업했다.


  • 창업의 목적은 나와 주변사람(가족,동료,고객)의 행복이다. 과정도 행복해야 한다.


  • 지력이 요구되는 창업(작가, 변호사, 투자가)와 체력이 요구되는 창업(요식업, 유흥업, 랜탈업)으로 나뉜다.


  • 일반인이 가수, 운동선수를 못하는 이유는 재능이 없기 때문이다. 창업도 재능이 있어야 한다. 단, 전국대회냐 올림픽이냐에 따라 재능의 높낮이가 다르다. 김밥집 창업은 누구나 할 수 있다.


  • 목표를 세워야 계획과 공부의 방향이 설정된다. 목표가 없는 공부는 시간낭비이다. 대부분의 30대는 경영학, 성공학 책 몇권 영어회화 학원 몇개가 고작일 것이다.


  • 사업 성공의 3요소는 트랜드, 타이밍, 결단력이다. 사업 구성의 3요소는 사업환경, 경쟁자와 방어력, 팀구성이다.


  • 창업의 자금설계는 2년을 버틸 수 있도록 설계한다. 초반에 매출이 나오는 구조를 만들면, 생존을 좀 더 길게 가져갈 수 있다.  


  • 20%가 창업에 성공한다. 사업을 잘 접는 것도 중요하다. 적어도 직원 월급과 퇴직금은 정산해 주어야 하고 주변에 민폐를 끼치지 않고 정리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번에 서류 한장으로 재창업 할 수 있다. 20%가 창업 성공한다면 5번 시도하면된다. 코끼리를 이쑤시게로 죽이려면, 죽을 때까지 찌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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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nterkim 케빈킴
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김중태 (한스미디어,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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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태 이사람은 IT관련 이슈가 생기면 누구보다 빠르게 책을 낸다.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책을 빨리 쓰기로 유명하다. 나는 기본 지식이 있어서 읽고서  큰 감흥은 없었지만, 하나의 사례나 문구를 읽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하니 나름 소득이 있었다. 몇가지 떠오른걸 정리하면...

1. 남이 만들어 놓은 패러다임에서는 절대로 1위를 할 수 없다, 패러다임을 바꾸는 사람이 되어라. 공신에서는 "네가 룰을 만드는 위치에 있는지, 룰에 순응하는 위치에 있는지 생각해 보라"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아이폰이 그러했다.

2. 현재 모바일 혁명을 보면 PC통신에서 인터넷으로 넘어가는 시기를 보는 것 같다. 아마 SKT, KT, LGT의 하드웨어와 콘텐츠를 마음대로 주물렀던 권력은 모바일 플랫폼(애플과 구글)로 넘어갈 것 같다. 통신사는 접속서비스 만, 핸드폰 제조업체는 PC제조업체 수준으로 전락할 것 같다. 예를 들면 휴대폰 단말기의 경우, 구글의 플랫폼으로 첫 스마트폰을 만들었던 HTC는 일약 스마트폰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3. 현재가 PC통신에서 인터넷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로 본다면, 향후 혜택을 받을 사업은 콘텐츠 업체라고 봐도 된다. PC통신이 모두 가지고 있던 콘텐츠가 개방되면서 가장 수혜를 받았던 것은  게임, 음악, 증권등 콘텐츠였다. 여기에 게시판, 자료실등 커뮤니티, 그리고 장터와 가격정보와 같은 쇼핑이었다. 단, 예전과 다른 점은 기존에 인터넷과 WAP에서 1위의 장약력을 가진 업체는 스마트폰이 이끄는 모바일 2.0에서도 그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4. 각광받을 미래 모바일 비즈니스는 3가지다. 플랫폼,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은 애플과 구글의 싸움이 될 것이고, 국내업체는 어떻게 잘 올라타느냐에 달렸다. 콘텐츠는 동영상(음악, 비디오) 활자(신문, 책, 잡지) 게임이 될 것이다.  서비스는 SNS, 쇼핑, 커뮤니티, 웹스토리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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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nterkim 케빈킴
클라우드의 충격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시로타 마코토 (제이펍,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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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증시를 뜨겁게 달구었던, 클라우드와 모바일. 모바일은 알겠는데 클라우드 개념은 잘 몰라서 사봤다.

쉽게말하면, 수도꼭지를 틀어 쓴만큼 돈을 내자는 개념이다. 예전에는 내가 어떤 작업을 하려면 하드웨어, 회선,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여 스스로 구축했다.

반면, 향후에는 PC, 넷북, 스마트폰 인터넷에 연결된 어떤 단말기로도 클라우드컴퓨팅자원에 접속하여 마음껏 쓰고 쓴만큼 가격을 지불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또한 클라우드컴퓨팅을 리딩했던 업체는 IBM HP 썬과 같은 하드웨어 장비업체였고 소프트웨어는 번들로 들어갔으나, 향후에는 서비스로서 인터넷 기업들이 그 위치를 점할 것이다. 현재 미국은 아마존과 구글이 선두 다툼을 하고있는 중.

따라서 투자는 하드웨어밴더, 클라우드 인프라제공, 클라우드 컴퓨팅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 제공업체가 아니라, 클라우드플랫폼(페이스북, 아이폰, 구글앱스 등)과 클라우드 서비스(세일즈포스닷컴, 세컨드라이브, 아프리카TV 등)이 될 것이다.

서버기술자와 소프트웨어 기술자가 알만한 용어가 많아서 읽는데는 힘들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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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nterkim 케빈킴
깐깐한 공자 맹자 유유자적 노자 장자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채지충 (김영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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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갑자기 동양철학을 다시 읽고 싶어 샀다. 채지충의 동양고전 책은 예전에 모두 읽었지만, 중국 2대 철학(유학,도학), 4대 성인만 간추린 책이라 의미 있을 듯 하여 샀다.

다시 한번 찬찬히 읽어보니, 공자보다는 맹자가 표현력이 더 낫고, 노자보다는 장자가 비유나 이야기 구조가 뛰어나다.

아마, 철학의 본류를 시작하는 사람과 그것을 해석하고 좀 더 살을 붙인 차이인 것 같다.

공자나 맹자는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도리라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게 많고, 노자나 장자는 형이상학에대한 이야기라 지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만화로 되어 있어 부담없는 책이니, 머리맡에두고 잠안올 때 한 두 구절씩 읽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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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nterkim 케빈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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