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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닥치고 정치

Posted by 엔터킴 1000Books : 2011/12/28 23:10
닥치고정치김어준의명랑시민정치교본
카테고리 정치/사회 > 정치/외교
지은이 김어준 (푸른숲,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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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색다른 상담소 등 김어준 프로그램에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김어준은 인물의 캐릭터를 직관적으로 정의하는데 강하다.
그리고 이를 통해, 그 사람의 다음 행동을 예측을 하는데, 그게 참 잘 맞는다.

이 책에서도 맨 처음 조국교수부터 시작해서 박근혜까지 캐릭터 분석이 나오는데, 색다른 시점으로 그 인물이 대중들에게 어떻게
비추어지는가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캐릭터의 강점 약점을 풀이하여 대중심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설명해 주고 있다.

이 비법이 참으로 궁금한데, 이 책을 읽고 몇가지 방법을 알았는데, 먼저 그 사람의 애티튜드를 본다. 애티튜드는 그 사람의 행동과
말에서 나온다. 그리고 그것이 어떠한 결정을 내리게 한다. 인생은 모든 것이 선택과 결정 그리고 행동의 연속이다. 그런 것들이
그 사람의 정의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떠한 선택을 했는가, 어떠한 결정을 했는가, 그리고 어떻게 실행했는가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이익을 택했나
사람을 택했나. 현재의 이익을 택했나. 미래의 이익을 택했나. 그리고 그것을 어떠한 방법으로 실행에 옮겼나. 

어렵게 얘기하면 단일학문으로는 캐릭터를 파악할 수 없고, 복합학문이 필요하다. 역사 심리학 철학 어학 문학. 그를 통해 그 사람의
팩트, 가치, 논리, 감성 무의식, 그가 처한 상황, 이해득실을 분석할 때 캐릭터가 파악된다. 따라서 일반적인 논리로 그 사람은 그럴
것이야로 정의 되는게 아니라, 사람마다 천차 만별 다른 캐릭터가 있다. 

내가 왜 이런 캐릭터 파악에 관심을 갖는가 하면. 내가 나를 모르기 때문이기 도하고. 다른 사람들도 자기가 누구인지 잘 모르고,
생각도 안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선 내가 누구인지를 아는게 첫째 목표이고. 두번째로 상대방 특성, 장점, 단점을 좀더 체계적으로 말해주고 싶어서 이다.
물론 틀릴 수도 있지만,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이고 때로는 상대방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의 계획이 생겼는데... 되도록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역사와 심리학 철학 문학
을 많이 읽어야 겠다. 왜냐하면 역사와 문학에는 무수한 인물과 캐릭터가 나오기 때문이고. 심리학과 철학은 그것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음은 이책을 읽고 메모해 둔 것

- 사람은 누구나 마음의 빚을 갚을 생각이 있다. 노무현은 부산에서 계속 떨어지면서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마음의 빚을 쌓았고
그것을 대선에서 인출해 갔다.

- 호감가는 사람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마음의 빚을 쌓아 나가는 감정이다. 상대방이 미안할 만큼 잘해주면, 그것이 연애의
시작이란 보답으로 돌아 온다.

- 인간은 자체가 불확실함에 대한 공포가 있다. 따라서 불확실함을 제거해주는 사람을 따른다. 종교, 독재자, 연애, 사업도 마찬
가지 이다. 이 방향이 맞다라는 신념이 중요하다.

- 정치와 서비스는 닮아있다. 무조건 대중의 논리로 이해해야 한다. 당내논리, 회사 내부 논리로 소비자를 설듟시키려 하면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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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스티브잡스

Posted by 엔터킴 1000Books : 2011/11/30 17:09
스티브잡스
카테고리 시/에세이 > 인물/자전적에세이
지은이 월터 아이작슨 (민음사,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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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니, 책이 3부문으로 나뉜거 같다. 유년/청소년기-> 애플창업/맥킨토시/넥스트/픽사 -> 애플복귀 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

1) 유년/청소년기

인간의 성격/재능은 유전적인가 환경적인가 ? 책을 읽어보면 환경적인 영향이 큰 듯 하다.  

스티브잡의 천재적인 발상, 꼼꼼함, 괴팍한 성격은 그의 유년시절과 깊은 관련이 있다. 본인의 부모
가 친부모가 아니라는 사실에서 오는 상실감. 그것을 채우기 위해 미친듯이 몰두한 전자공학, 선불교
록음악이 현재의 그의 가치관을 만들었다.

또한 양부모의 헌신적인 사랑이 스티브잡스에게 큰 영향을 주었는데, 아들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이사를 마다하지 않는 것. 그리고 너는 특별하다라고 계속 이야기 해준것. 자동차 수리공인 아버지가
잡스가 어릴때부터 차고에서 자동차를 수리하며 같이 보낸 시간들이 그의 가치관과 성격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이책을 읽으며, 스티브잡스가 이렇게 살아왔네에 흥미를 느낀것이 아니라. 아이의 성격형성과 가치관에서
유년기의 관계와 환경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를 깨닳은 것이다.

아이가 처음 맺는 관계는 부모이다. 따라서 부모의 행동과 가치관이 무었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아이를 생각한다면 개념이 없는 여자와 만나서는 안된다(?) 두번째로 만나는 관계는 친척이다. 그래서
결혼할 때 집안을 많이 본다. 또한 초등학교에 가면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 사랍 초등학교 촌지가
그렇게 횡행하는 구나.

한편 또래 친구들을 만나며 관계를 확장해 나가는데, 그래서 사는 지역이 중요핟. 우리나라는 그래서
학군이라는 개념이 생겼다.  맹모삼천지교처럼 시장에서 살면 저자거리 삶을 배우고 익히게된다. 잡스는
실리콘밸리에 살면서 다양한 공학적 지식을 어릴때 부터 깨닿게 된다.

읽다보니, 기성세대가 왜 그렇게 배우자와 사는지역 집안(친척관계)를 중시하는지 알게되었다.
결론적으로는 세대별 유전자가 우수하게 전파되기를 바라는 원시적이고 무의식적인 심리기제가
작동한 것이다.  

2) 애플창업/맥킨토시/넥스트/픽사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책을 읽느니, 이 책을 읽는게 낫다. 신제품 출시 될 때까지의 다양한 고민과
판단이 담겨 있다.

예를 들면 일정이냐 품질이냐의 선택. 대한민국의 IT산업은 건축업처럼 하청 재하청의 영향을 받아
공기/납기를 어기면 그게 비용이 된다. 따라서 PM이나 개발자 모두 납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
이 있다. 그러나 서비스(상품)은 고객에게 선보일 때까지 출시된것이 아니다.

상품의 디테일. 꼼꼼한 배려. 훌륭한 목수는 보이지 않는 뒷 마감재에도 신경쓴다. 명품은 바느질에서
차이가 난다. PM은 이 부분을 봐줘야함(유저빌리티, 버그)

디자인과 UI/UX는 틀리다. 디자인은 첫느낌/상품의 아이덴티티를 말한다 보통은 선과 색이다. UI/UX는
실제 사용할 때 사용성을 말한다. 버튼과 라벨이다. 

수십년을 이어온 디자인 아이덴티티 코카콜라, 벤츠. 패밀리 아이덴티티 K5, 포르테 기아 패밀리
UI/UX는 메타포의 다름 아니다. 책상의 메타포가 바로 데스크탑인거 처럼 말이다

PM은 좋은 품질이 나올 때까지 때로는 거친 언사로 자극을 줘야한다. 때로는 사기진작도 필요하다.

PM은 오케스트라 지휘자 이다. 같이 연습하고 상품을 내야지, 집에서 따로 연습하고 맞춰보겠다고 ?

서비스는 대중심리이다. 대중심리의 핵심은 결핍이다. 심리는 이러한 결핍을 채우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선거와 같다. 노무현과 이명박이 당선된 이유. 또한 서비스 설계 또한 심리이다. 이용자의 동선을 설계
할 때 좋다. 마지막으로 운영또한 심리이다. 고객이 어떻게 반응할지 예측해야 하기 때문에.

스티브잡스 경영/조직관리의 특징은 산보하면서 얘기하고, 중간에 들러 밥먹으며 얘기하기 이다.

난 음악보다 Network을 사랑한다. 넷트웍을 통해 흐르는 정보, 심리변화, 위트, 반응까지. 음악이 
넷트웍으로 연결되면 사람들의 관심을 120% 끌어 올릴 것이다. 음악을 귀찮아 했던 사람이 음악을
더 많이 듣게. 음악을 듣던 사람은 더 깊게 들게 만들 것이다. 

3) 애플복귀 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

한번 성공하면 그 성공의 법칙은 계속 계승되며 발전된다. 애플2, 맥킨토시, 아이팟, 아이튠즈 아이폰

그의 성공의 법칙은 2가지로 요약된다.

허접한 기기와 사용하기 힘든 소프트웨어, 이해할 수 없는 메시지, 짜증나는 인터페이스. 이것을 해결
하는 놀라운 사용자 경험(기술은 감추어져 있다)

HP와 MS가 했던 독점적 지위에 대한 도취. 자기혁신이 없이 제품의 질보다는 세일즈에 기대는 마인드
내가 혁신하지 않으면, 다른 기업에 잡아 먹힌다. 내 마켓세어를 내주더라도 혁신을 한다. 돈보다 제품에
집중하는 마인드

아래는 책을 읽고 느낀 생각들. 


IT기업에서는 항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디자이너와 기능을 중시하는 엔지니어의 긴장이 존재한다.
이럴경우 디자이너의 손을 들어주는게 낫다. 소비자는 기술을 모르고, 사용성을 중시하기 때문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 플레이어를 만들어야 하고, 동영상을 사랑하는 사람이 플레이어를 만들어야 한다.
내가 스스로 쓰기위해 가족에게 보여주기 위해, 대충대충 만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

뭔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을 때, 일정에 밀려 묵살하거나 나중에 만들려고 미루면 안된다. 그건 다른
회사에서 하는 짓이다.

놀라운 기능이 너무 많이 포함되어 단순성을 잃으면 안된다. 생각할 필요가 없게 만들거나, 기능을 한방에
해결할 기능을 만들어야 한다. 

천재 1명보다, 팀이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 천재 1명은 발명하지만 팀은 세상을 바꾼다.

아이디어는 무척 연약해서 성숙단계에서 작은 비판에 깨질 수 있다. 숙성과 의견수렴 과정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총평

그는 IT계의 제갈공명이었다. 모든것에 완전 무결함을 위해 꼼꼼하게 관여했다. 그러나 제갈공명은 너무 걱정이
많아 과로사로 죽었다. 제갈공명이 죽고 촉은 멸망했다. 애플이라고 이런 동양의 역사를 따르지 않을 법이 있을까?
시스템과 후배 교육과 양성에 하반기를 보내야 하지 않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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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이심리학에게묻다대한민국30대를위한심리치유카페
카테고리 인문 > 심리학
지은이 김혜남 (갤리온, 2008년)
상세보기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읽기는 다 읽었는데, 이상하게 울림이 덜하다. 서른살의 애매하게 낀 세대의 고민들을 심리학으로 푼다고 해서, 시놉시스만 보고
샀는데, 이상하게 울림이 적네...

요즘 책을 읽으며 생긴 변화 중 하나는, 다시는 읽어보지 않을 책 또는 책장이 잘 안넘어 가는 책은 버리자는 주의이다. 그런데
이책은 쓰레기통으로 바로 보내기도 좀 애매하다. 다음에 시간날 때 필요한 장만 다시 읽어야 겠다. 



처음읽는진화심리학
카테고리 인문 > 심리학
지은이 앨런 S. 밀러 (웅진지식하우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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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재미있게 읽었던 책. 인류는 수십만년 동물로 살아왔고, 문명을 이루어 산건 몇천년 밖에 안된다. 인간의 심리적 특징을
동물의 생존 욕구로 잘 풀이한 책이다. 남자와 여자는 왜 틀리게 생각하는가 ? 질투의 본질은 무었인가 ? 책장에 넣고 심심할 때
계속 읽을 만큼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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